레버리지 위험성, 주식 레버리지 ETF 장기투자가 위험한 이유
ETF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상품이지만, 모든 ETF가 동일한 성과를 주는 것은 아니죠.
특히 레버리지 ETF는 다른 유형에서 장점이 있을 수 있지만 위험성도 있습니다. 간혹 레버리지 위험성 때문에 투자에 고려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레버리지 ETF의 장점과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레버리지 ETF가 어떤 부분이 위험하고 어떤 식으로 이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레버리지 ETF 장점
레버리지 상품의 장점은 당연히 레버리지 효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단점은 리스크도 크다는 점이죠.
더 자세히 알아보면 기초 지수에 따른 레버리지 ETF 상품은 2배, 3배 등 여러 ETF가 있습니다. 기초 지수가 1% 상승하면 2배 상품은 2% 3배 상품은 3% 상승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변동성이 적은 비교적 안전한 기초 지수에 레버리지 상품을 이용하면 안정적이면서 기초 지수보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위험성
레버리지의 위험성은 같은 하락에서 리스크가 몇 배 더 클 수 있다는 점이지만, 이것보다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매일 기준이 리셋된다는 점인데요. 일정 비율에 따라 매일 기준이 되는 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1% 상승한 다음날 지수와 1% 하락한 다음날 지수를 기준으로 매일 비율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레버리지 횡보 위험성

먼저 횡보하는 경우에는 지수가 1% 간격으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횡보장에서는
- 0일차 100 에서 시작
- 1일차 기초 지수 (1% 하락) : 100 → 99
- 2일차 기초 지수 (1% 상승) : 99 → 99.99
- 3일차 기초 지수 (1% 하락) : 99.99 → 98.99
- 4일차 기초 지수 (1% 상승) : 98.99 → 99.98
이런 식으로 횡보가 지속될수록 점점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기초 지수도 손해를 보는 구조인데 만약 레버리지라면 얼마나 큰 손해를 볼까요?
- 1일차 2배 레버리지 ETF (2% 하락) : 100 → 98
- 2일차 2배 레버리지 ETF (2% 상승) : 98 → 99.96
- 3일차 2배 레버리지 ETF (2% 하락) : 99.96 → 97.96
- 4일차 2배 레버리지 ETF (2% 상승) : 97.96 → 99.92
만약 3배 레버리지 ETF라면?
- 1일차 3배 레버리지 ETF (3% 하락) : 100 → 97
- 2일차 3배 레버리지 ETF (3% 상승) : 97 → 99.91
- 3일차 3배 레버리지 ETF (3% 하락) : 99.91 → 96.91
- 4일차 3배 레버리지 ETF (3% 상승) : 96.91 → 99.82
이렇게 점점 차이가 나게 됩니다…
레버리지 급락 위험성
또 급락하는 경우에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같이 글로벌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지수가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 20% 지수가 하락했다면 지수와 레버리지를 사용했을 때 어떻게 나타날까요?
- 기초 지수 (20% 하락) : 100 → 80
- 기초 지수 (20% 상승) : 80 → 96
- 기초 지수 (25% 상승) : 80 → 100
기초 지수 본전 회복까지 25% 상승 필요함
지수가 20% 빠지게 되면 회복하기 위해서 25%의 상승률이 필요합니다. (80을 기준으로 100으로 상승해야 하기 때문에)
- 2배 레버리지 ETF (40% 하락) : 100 → 60
- 2배 레버리지 ETF (40% 상승) : 60 → 84
- 2배 레버리지 ETF (66.6% 상승) : 60 → 100
본전 회복까지 66.66% 상승 필요함
- 3배 레버리지 ETF (60% 하락) : 100 → 40
- 3배 레버리지 ETF (60% 상승) : 40 → 64
- 3배 레버리지 ETF (150% 상승) : 40 → 100
본전 회복까지 150% 상승 필요함

이렇게 3배 레버리지 같은 경우에는 지수가 20% 하락하면 60%까지 하락하기 때문에 본전을 찾기 위해 지수가 1.5배나 상승해야 합니다.
레버리지가 클수록 원금 복구가 굉장히 어렵고, 만약 지수가 20% 하락이 아닌 더 큰 하락장에서는 원금 복구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전략
이론만 따지만 엄청나게 위험해 보입니다. 하지만 지수 추종 2배 레버리지 ETF는 충분히 쓸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횡보나 급락하는 장에서 주의한다면 상승장에서 모두 되돌려 놓을 정도로 매번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많은 테스트를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지수 추종 2배 ETF는 늘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이유는 지수 추종 ETF의 경우 , ETF 특성상 지수를 이끌만한 강한 종목이 비중이 크게 만들어졌다는 점이고 국가가 정상적이라면 경기는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결국 물가 대비해서 지수는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만약 국가 부도 전망이 있다면 애초에 전망이 안 좋은 나라의 지수 투자를 하는 것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가를 믿고 투자하는 것이죠.
지수 추종 2배 레버리지 ETF 상품은 국내 주식에는 “KODEX 레버리지“가 있고 미국 주식은 주로 대형주가 속해 있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SO“와 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LD“가 있습니다.
상승장에 많은 수익을 주는 레버리지 상품과 기본 지수 상품 비중을 조절한 후 병행해서 사용한다면 밸런스 있게 레버리지를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시)
- 기본 ETF (70%) + 레버리지 2배 (30%)
- 기본 ETF (60%) + 레버리지 2배 (30%) + 레버리지 3배 (10%)
- … 등등
이런 이유로 레버리지 3배 이상, 또는 인버스 투자만 장기적으로 하지 않고 레버리지 ETF의 비중을 조절하여 장기 투자로 사용한다면 매력적인 투자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