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원금손실 진실
고배당 ETF, 듣기만 해도 마음이 끌리는 단어죠?
특히 요즘처럼 예금 금리가 낮은 환경에서는 매달 돈이 들어오는 월배당 ETF가 인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일드맥스(YieldMax) 시리즈는 연 수익률 80%를 넘는 배당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좋은 투자일까요?
고배당 ETF, 달콤한 수익률 뒤에 숨은 진실
커버드콜 전략이란?
기초 자산을 보유하면서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방식입니다.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배당처럼 월 분배금을 주는 구조죠.
커버드콜 수익 구조
- 기초자산 상승 → 수익 제한됨 (콜옵션 매도 때문에 수익 상한선 발생)
- 기초자산 하락 → 손실 발생 (옵션 프리미엄으로 방어는 일부만 가능)
- 콜옵션 수익 = 고배당처럼 보이지만 불안정한 수익
- 배당 형식으로 분배금 지급 (배당락 발생) → 주가 하락으로 커버드콜 원금손실 이유가 될 수 있음
일드맥스 ETF, 단일 종목 추종
- TSLY → 테슬라 종목
- CONY → 코인베이스 종목
- MSTY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종목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일반 ETF처럼 분산 투자 효과가 없어요.
기초 자산이 하락하면 그대로 따라 하락하는 구조입니다.
배당이 아니라, 프리미엄(분배금)일 뿐입니다
- ETF 가격에 따라 배당이 매달 다름 (고정 아님)
- 주가 하락 시 프리미엄도 줄어 배당금 ↓
- 배당도 줄고 주가도 하락 → 성장하기 힘든 구조
일드맥스 커버드콜 실제 성과는 어땠을까?

TSLY (테슬라 커버드콜 ETF)
- 테슬라는 상승했지만, TSLY는 1년간 약 47% 하락
- 이유는 기초 자산 상승분을 분배금으로 배당락이 발생했기 때문
- 배당 포함해도 원금 손실 ㅜㅠ

CONY (코인베이스 커버드콜 ETF)
- 주가 38% 하락 + 배당금도 1.34달러 → 0.6달러로 축소
- 고배당 환상에 속은 투자자들 속출
- 배당을 포함하면 약 수익이었으나 최근 약세장에서 최대 손실 중

MSTY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커버드콜 ETF)
- 배당 수익을 포함하면 초기 투자자들은 아직 수익이나 기초자산이 떨어지면 커버드콜 구조에 따라 위험성이 있음
- 2024년까진 일드맥스 최고의 상품이었음 (수익률도 오르고, 배당도 줌)
좋은 커버드콜 ETF는 없을까?
일드맥스 말고도 미국에는 다양한 커버드콜 ETF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수 추종 ETF가 좋은 것 같습니다. 배당도 주면서 지수 추종이기 때문에 되도록 우상향하는 ETF입니다.
- JEPI → S&P500 기반 + 분산 포트폴리오
- JEPQ → 나스닥100 기반, 고배당에 안정성까지 갖춤
- QYLD → 나스닥100 기반, 일정한 프리미엄 수취 전략
커버드콜 세금 문제 조심하세요
해외 ETF는 아무리 손해를 봐도 배당을 받을 시 배당소득세(15%)는 무조건 부과됩니다.
게다가 양도차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22%)도 내야 하죠.
따라서 세후 실질 수익률은 생각보다 훨씬 낮을 수 있습니다.
결론 – 고배당 ETF, 누구에게 맞을까?
커버드콜 ETF는 고배당이라서 연금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분배금을 주면서 주가가 하락하기 때문에 원금손실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 기초자산 상승 시 수익이 제한된다는 점
- 단일 종목 기반으로 변동성이 크다는 점
- 주가에서 배당금을 주는 구조에 가깝다는 점
- 세금 이슈로 인해 수익이 예상보다 훨씬 줄어든다는 점
커버드콜 ETF는 지수 추종이 아니면 보통 주가가 하락합니다. 이런 특성을 잘 이용해서 양도소득세 절감용으로 사용하시면 나름 나쁘지 않은 전략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도소득세를 많이 내시는 분, 주식 차익으로 수익을 많이 보시는 분이라면 양도소득세 22%보다 배당소득세 15%를 내고 커버드콜을 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단지 “배당률이 높다”는 이유로 접근한다면 오히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