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장기투자 후기 – 커버드콜 ETF 장단점, 주의사항, 대안

커버드콜 장기투자 후기 – 커버드콜 ETF 장단점, 주의사항, 대안

최근 몇 년 사이, 월배당을 앞세운 커버드콜 ETF 상품들이 큰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특히 일드맥스 계열의 TSLY, NVDY, MSTY 같은 ETF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배당률로 관심이 많이 갔던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배당률 수치에 끌려 좀 급하게 투자했습니다. “이 정도면 매달 월급처럼 배당이 들어오는 거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 같네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 그냥 주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알게 됐는데요.


커버드콜 ETF 체감 (고배당, 월배당)

일단, 일드맥스 커버드콜 ETF의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기초 자산(예: 테슬라, 엔비디아 등)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방식이죠.

처음엔 ‘매달 배당이 들어온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든든한 느낌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TSLY, MSTY, NVDY를 분할해서 총 2천만원 정도 매수하여 최근엔 150만원 정도 배당을 받았는데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배당보다 ETF 자체의 가격 하락이 더 크게 체감되더라고요… 배당락 먼저하고 다음 주에 배당을 받는 형식이라서 체감이 좀 늦었는데, 어느 순간부턴 “이게 진짜 수익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투자하고 느낀 장단점 정리 (일드맥스)

커버드콜 장점

  • 높은 월배당 수익률로 단기 캐시플로우 확보에 유리
  • 테슬라, 엔비디아 등 특정 테마에 대한 투자 접근 가능
  • 장기 보유가 아니라면, 일정 시점에서 매도하며 단기 수익 전략 가능
커버드콜 장기투자 후기 - 커버드콜 ETF 장단점, 주의사항, 대안

이 계좌는 이번 연도에 시작한 계좌로 1월부터 금액을 늘리기 시작해서 150만원까지 받고 현재 4월 진행 중입니다. 일드맥스 커버드콜 시작은 2024년부터 해서 1년 4개월 투자했는데요.

2024년은 4분기에 주가가 많이 오른 시장이라 커버드콜도 당연히 수익이었습니다.

2024년 계좌는 다른 종목과 섞여서 배당금액, 수익률 측정이 어려워 2025년부터 계좌를 따로 파서 금액도 높여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배당금 150만원 이상 받는 게 목표라서 달성하긴 했지만, 배당금이 커지니깐 낮은 금액으로 커버드콜하는 것에 비해서 원금 손실 체감도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커버드콜 단점

  1. 상승 수익 제한 → 주가가 오를 때 추종하는 기초 자산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함
    주가가 오를 때 옵션 매도로 인해 이익이 제한되니, 전체 수익률은 점점 낮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 회복도 힘들어지더군요. 가치가 점점 떨어지면서 배당도 가격에 맞춰서 떨어집니다.
  2. 세금(ROC)과 건강보험료 이슈
    매달 배당을 받는 건 좋지만, 그만큼 세금과 건보료가 쌓이는 구조라 실수익이 많이 줄어드는 게 문제였어요. 특히 배당소득세 기준이 1000~2000만원을 초과하면 배당금 전체를 기준으로 해서 건보료가 생각보다 많이 올라갑니다.
    배당으로 돈을 많이 줘도 문제가 됩니다.. 돈만 많이 주면 좋겠는데 그만큼 주가는 하락하니…
    사실 배당금 150만원 받았을 때 건보료 걱정 때문에 그리 좋지는 않더군요.
  3. 배당락으로 인한 실질 손실
    배당락에 ETF 가격이 뚝 떨어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배당받는 기쁨보다 주가 빠지는 스트레스가 더 커졌습니다.
    적립식 매수하는 건 비추천하고 받는 배당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는 걸 추천합니다.
    전체 주가의 5~7% 정도 배당락으로 주가가 떨어져서 생각보다 체감이 많이 됩니다.
  4. 실질적으로 손해
    받는 배당금 < 배당락 주가 하락 + 배당소득세(배당금의 15%) + 건보료 인상
커버드콜 장기투자 후기 - 커버드콜 ETF 배당락 주의사항 사진

아래가 커버드콜 ETF입니다. 매달 배당락을 하는데 사진에서 배당락이 잘 보이는 구간만 체크했습니다. 수익률은 분배금을 주면서 배당락이 발생하기 때문에 당연히 기초 지수보다 낮습니다.


투자 전 반드시 자문해봐야 할 것들

  1. 나는 정기적인 월배당이 꼭 필요한가?
  2. 주가 하락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가?
  3. 세금 및 건보료 부담을 감수할 수 있는가?
  4. 주가가 회복되지 않아도, 배당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가?


커버드콜 ETF 대안은?

커버드콜 전략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에요. 다만 어떤 자산에 적용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만약, 커버드콜 ETF에 투자해야 한다면 저는 JEPIJEPQ 같은 우상향 지수 기반 커버드콜 ETF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ETF들은 S&P500이나 나스닥100 같은 우량 지수를 기반으로 해서, 기초 자산 자체가 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고, 배당락이 발생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주가가 천천히 회복하거나 오히려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즉, 배당만 받고 끝이 아니라 “배당 + 주가 회복”이 함께 일어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에게 훨씬 유리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줘요.

시장 흐름이 좋을 땐 배당 자체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단기 캐시플로우와 장기 자산 증대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커버드콜 장기투자 요약

커버드콜 ETF는 겉보기에 아주 좋은 것 같이 보입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고배당 = 고위험”은 무시할 수 없더군요.

아래 조건이면 커버드콜도 할만하다고 봅니다.

  • 우상향하는 기초 자산을 추종하는가?
  • 배당률이 연 15% 미만인가? (15%면 충분히 높다고 생각됩니다. 기초 자산이 연간 15% 이상은 올라야 원금 손실이 안 생깁니다.)
  • 단일 종목을 추종하지 않는가? (지수 추종)

특히 장기투자를 고려한다면, 단순히 배당률만 보고 접근하기보다는 상품 구조와 세금 리스크까지 충분히 감안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처럼 ‘달콤한 월배당’이나 ‘꾸준한 연금’ 같이 생각해서 성급하게 진입하지 않도록, 꼭 한 번 더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이미 일드맥스에 넣은 돈을 그냥 빼는 것도 애매해서 그냥 받는 배당으로 JEPI나 JEPQ 같은 우상향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를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JEPI나 JEPQ가 배당이 낮은 것도 아니고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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