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ETF 장단점 및 활용법 – 고배당, 월배당 ETF 투자 시 유의사항
최근 유행하는 커버드콜 ETF는 배당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만큼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고배당 및 월배당 ETF 투자 시 유의할 점과 커버드콜 ETF의 장단점과 활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커버드콜 ETF란?
커버드콜은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 콜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투자 방식입니다.
이 전략을 기반으로 만든 ETF가 커버드콜 ETF인데요. 정기적으로 콜옵션을 매도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여 배당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인 ETF입니다. 연간 10% 배당 수익은 물론이고 100% 이상 배당 수익을 보여주는 상품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주로, 이런 고배당 ETF라고 하면 커버드콜 ETF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JP모건에서 운용하는 JEPI, JEPQ 또는 일드맥스의 NVDY, MSTY, CONY, TSLY 등이 이런 커버드콜 ETF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장점
높은 배당 수익
커버드콜 ETF는 콜옵션 매도로 인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일반 ETF보다 높은 배당률을 제공합니다.
특히, 월배당 방식으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고 배당률도 높은 고배당 ETF를 선호하는 투자자도 많습니다.
변동성 완화
콜옵션을 매도하여 일정한 수익을 확보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일반 주식, 기초 주식보다 낮은 편입니다.
하락에 상대적으로 강함
꾸준한 배당이 들어오기 때문에 현금 흐름을 잘 활용하면 하락장에도 유리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절세
미국 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는 연 250만원 초과 시 부과됩니다.
커버드콜 ETF는 배당금을 주는 대신 원금 손실이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이를 잘 이용하면 250만원이상 수익실현할 때 손실 중인 커버드콜 ETF을 매도하여 250만원 미만으로 수익을 조절하고 양도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계좌에 찍히는 수익은 축소되지만 배당금으로 수익을 실현하기 때문에 배당소득세보다 양도소득세가 많이 나올 것 같은 상황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배당 수익으로 원금 회수
이런 커버드콜 ETF는 원금 회수부터가 진짜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금 회수를 하고 난 다음에는 보유만 하고 있어도 상장폐지하기 전까지 배당금이 꾸준히 들어오기 때문에 연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단점
원금 손실 가능성 높음
커버드콜 ETF는 대부분 배당금을 줄 때, 배당락이 배당금만큼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제 살 깎아먹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배당락 때문에 대부분의 커버드콜 ETF가 원금 손실이 발생하곤 합니다.
원금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낮은 배당금을 가지거나 배당락보다 상승률이 큰 ETF 상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S&P 500나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JEPI 또는 JEPQ 상품이 있습니다. 이 ETF 상품은 커버드콜을 일부만 포함하여 본 지수를 되도록 비슷하게 가져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주가 성장성이 제한됨
장기적으로 크게 오를 것 같은 종목이라면 커버드콜 상품보다 기초 자산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커버드콜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아 상승폭이 낮으면서도 배당락으로 주가 상승에 제한이 있어서 성장에 불리합니다.
배당소득세 문제
배당금을 주기는 하지만 배당소득세 15%를 제외하고 주기 때문에 배당락을 포함하면 원금에 비해서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금과 주가 수익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소득세까지 생각해서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배당금 감소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금이 하락하면 배당금도 같이 감소하기 때문에 너무 빨리 원금이 녹아버리면 원금 회수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적합한 매수 시점과 ETF 종목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차트는 엔비디아 기업의 기초 주식 NVDA와 일드맥스 사의 엔비디아 커버드콜 ETF NVDY의 주가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엔비디아는 2023년 6월에 39.77 달러로 시작하여 2025년 2월 130.74달러로 확인됩니다. 대략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일드맥스의 NVDY는 23.83 달러에서 시작해서 19.1달러로 -20% 정도로 주가가 오히려 감소했는데요. 대신 배당금을 100%만큼 원금을 회수했습니다.
둘 다 성공적인 투자라고 볼 수 있지만 수익 폭을 보면 기초 자산에 투자하는게 더 이득이죠.
이렇게 주가가 올라갈 줄 알고 있다면 기초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높은 수익에서 매도하지 못하고 다시 떨어졌을 경우에는 일드맥스는 이미 원금을 회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하락해도 계속해서 배당금은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 시 활용법 및 유의사항
커버드콜 ETF는 고배당을 줘서 현금 흐름을 유리하게 하지만 상승할 때는 조금 상승하고 하락할 때는 크게 하락하여 리스크가 큰 상품입니다. 상대적으로 횡보를 할 때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양도소득세 절세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이런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매도 시점을 잘 잡지 못하는 투자자
매도 시점을 몰라서 매도를 하지 못한다면 커버드콜을 장기간 보유하여 원금 회수까지 들고 있으면 그 이후 수익은 추가적인 연금과도 비슷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
일반 주식을 매수하면 매도할 때까지 현금 흐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월배당 ETF의 경우 배당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 양도세가 많이 나오는 투자자
연간 투자 수익이 너무 많이 나와서 양도소득세 걱정이 크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크더라도 이런 리스크를 오히려 장점으로 이용해서 양도소득세를 줄이고 배당금을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커버드콜 ETF의 장점과 단점 특성들을 잘 살펴보고 투자 계획을 세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